이날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일 수상한 청소년 여러분께 축하드린다. 나는 언제나 활짝 핀 꽃보다는 약속에 찬 봉우리를, 분별있는 연령보다는 청소년 시절을 사랑한다'는 프랑스의 대문화 앙드레지드(Andre Gide)의 말을 인용했다.
김 시장은 '오늘의 자리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이루고 행복하기 위해 여건과 일을 하는 사람, 하고자 하는 일자체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 수련관이 오는 10월 준공예정이며, 개인·동아리별로 이곳에서 문화창작과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이라면서 우리가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나아가서 우리가 우리의 길을 찾을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시는 청소년들이 혹시 실패하더라도 소중한 자양분이 되고 청소년들이 이루는 성공은 더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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