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유리 "김성수 아내, 패션에 관심 많아…딸 혜빈과 같은 옷 입곤 했다"

'살림남' 쿨 유리가 김성수의 딸 김혜빈에게 엄마와의 추억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2 '살림남'에서는 김성수 김혜빈 부녀를 위해 쿨 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쿨 유리는 김성수 김혜빈 부녀와 4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을 위해 한국을 찾은 유리는 김성수, 김혜빈 부녀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유리는 헤빈 양에게 세상을 떠난 혜빈 양의 어머니와 절친 사이였다는 사실을 전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그는 "혜빈이 엄마에 대한 궁금한 거 없냐"고 물었고, 혜빈양은 "엄마는 무슨 색깔을 좋아했냐"고 물었다. 이에 유리는 '보라색'을 답하며, 평소 김성수의 아내가 옷과 신발 등 패션에 관심이 많아 혜빈 양에게 같은 옷을 사주곤 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이에 혜빈 양은 "사실 엄마에 대해 궁금한 게 많았다. 아빠나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기 좀 그랬는데 엄마에 대한 궁금증이 풀려서 유리 이모한테 너무 감사했다"고 거들었다.

이어 유리는 혜빈 양에 "같이 엄마보러 가자"라며 성묘를 약속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