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 아이파크몰 증축 효과"[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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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05-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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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유진투자증권은 9일 HD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제시했다.

HDC의 올해 1분기 매출액(3991억원)과 영업이익(306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4%, 18.8% 올랐다. HDC아이서비스와 아이파크몰의 실적개선이 주 요인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영업이익률이다. 증축 이후 20%대였던 영업이익률이 30% 가까이 상승하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됐다. 지분법대상인 HDC신라 면세점 또한 전년 동기대비 10.7% 매출이 올랐다.

유진투자증권은 HDC의 2분기 매출액과 영익이익을 각각 4007억원, 238억원으로 내놓았다. 자체시행을 확대하고 있는 HDC아이앤콘스 매출 증가와 함께 이익률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증축 이후 맞는 아이파크몰의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매출도 기대된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 실적의 견조함은 국내주택에서 발생하며, HDC아이파크몰의 용산역 주변 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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