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각 당의 일정이 조율되는대로 오늘 오후 나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를 예방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자영업, 중소기업, 청년을 위한 대책이 굉장히 시급하다"며 "개인적으로는 민생을 살릴 수 있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야당이 주도하는 것도 좋다는 마음으로 절박하게 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총선이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정당간의 경쟁은 불가피하다"면서도 "멋진 경쟁을 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생과 미래를 두고 누가 먼저 혁신하느냐, 정책을 놓고 누가 더 합리적인가, 우리 국민은 이런 모습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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