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 의장을 비롯, 송바우나 의회운영위원장, 주미희 기획행정위원장, 정종길 문화복지위원장, 강광주 의회운영위원회 간사, 이기환 도시환경위원회 간사, 이경애 의원과 안산의 각 중학교에서 청소년의회 의원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참석했다.
의회는 앞서 4월 초부터 지역의 각 중학교를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서류 전형을 거쳐 15개 학교 29명의 학생들을 청소년의회 구성원으로 꾸렸다.
학생들은 이날 의회 이해 교육과 시설 라운딩에 참여한 뒤 위촉장과 의원증을 수여받는 등 청소년의회 의원으로서 첫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김동규 의장은 “회가 거듭할수록 안산시청소년 의회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올해도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해 학생들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완성도 있는 정책들을 제안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교실 밖에서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입활 활동에 참여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안산시 청소년의회를 운영 중에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