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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유망기업 IPO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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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입력 2019-05-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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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14일 IPO 포럼 개최… 업종별 맞춤 상장 전략 제시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증권 본사.[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이 국내 유망기업에 기업공개(IPO)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IPO 지원에 나선다.

삼성증권은 오는 14일 서울 강남역 삼성타운금융센터에서 'IPO 포럼' 열어 IPO 성공사례와 업종별 맞춤 상장 전략 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유망기업들이 IPO를 통해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이면 삼성증권 고객이 아니어도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포럼 참여 기업들은 우수 상장기업에 대한 실제 사례와 함께 한국거래소 상장유치팀 담당자의 상장절차 및 상장 성공전략에 대한 강의, IB 전문가들의 일대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양진근 삼성증권 법인컨설팅본부장은 "기업 상장은 법인들의 주요 관심사이지만 구체적인 사례와 전략에 대한 정보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런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IPO포럼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IPO 포럼 외에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창업자 2·3세(Next CEO)를 위해서도 포럼을 운영한다. 포럼은 단순 재테크 상담에 국한되지 않고 기업 경영 및 재무 관리에 필요한 정보와 인사·경영컨설팅까지 제공한다.

삼성증권의 포럼 서비스는 1500개가 넘는 기업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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