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은 지난 7일 오후 동안구에 위치한 마벨리에 프라임뷔페에서 ‘FC안양 리더스클럽’ 발대식을 개최했다.
FC안양 최대호 구단주, 장철혁 단장, 김형열 감독, 코칭스태프와 리더스클럽 회원 등 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FC안양 리더스클럽’의 발대를 축하했다.
FC안양 리더스클럽은 각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명문축구도시 안양에 걸맞은 시민구단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결성된 FC안양 후원자들의 모임이다.
FC안양 리더스클럽 회원들은 각종 구단 자체행사, 홈경기 및 원정경기 등에 우선적으로 초청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FC안양 최대호 구단주는 “최근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다녀왔는데, 축구 구단이 도시 하나를 먹여살리는 느낌을 받았다. FC안양도 FC바르셀로나와 같은 명문구단이 될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며 “이 자리에 모여주신 리더스클럽 회원들이 그 시작이다. 역사의 순간에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FC안양 장철혁 단장은 “축구 선진국들은 지속성과 연속성의 철학을 갖고 있다. 우리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성과 연속성의 철학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FC안양이 100년 구단으로 진정 나아가기 위해 리더스클럽 회원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최근 리그에서 4승 3무 3패를 기록 중인 FC안양은 올 시즌 K리그2 3위에 올라있으며, 오는 12일 오후 5시, 안산그리너스FC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올 시즌 첫 홈 경기를 치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