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오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최종훈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이날 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최종훈은 가수 정준영(30·구속기소) 등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일행과 함께 2016년 강원 홍천 등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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