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7063억원과 영업이익 277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7%, 166%씩 늘어난 수준이다.
최관순 연구원은 "카카오톡 관련 사업과 카카오페이지 매출이 계속 늘었고 모빌리티, 페이 같은 신사업 매출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매출 연동비와 인건비가 늘었는데도 마케팅 비용 절감과 신사업 매출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SK증권은 카카오의 수익성 개선이 앞으로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T대리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8%, 카카오페이는 1분기 거래액이 10조원을 넘어서며 고성장 중"특히 5월 출시 예정인 카카오톡 신규 광고 기능 톡보드의 선장을 기반으로 연간 광고 매출은 20%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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