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약 1조5180억원으로 38.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858억원으로 714.8% 늘었다.
화장품 사업 호조로 올 1분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신규 면세점 오픈에 따른 투자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줄은 것이다.
신세계백화점만 보면 총매출은 95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33억원(9.9%) 줄어든 533억원을 기록했다.
인천점 철수와 온라인 통합법인 'SSG닷컴' 출범 후 온라인 부문이 분리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부분을 제외한 백화점 기존점의 매출은 5.4% 증가했다.
매출액은 약 1조5180억원으로 38.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858억원으로 714.8% 늘었다.
화장품 사업 호조로 올 1분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신규 면세점 오픈에 따른 투자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줄은 것이다.
신세계백화점만 보면 총매출은 95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33억원(9.9%) 줄어든 533억원을 기록했다.
인천점 철수와 온라인 통합법인 'SSG닷컴' 출범 후 온라인 부문이 분리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부분을 제외한 백화점 기존점의 매출은 5.4% 증가했다.

신세계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SI), 신세계디에프 등 자회사들의 실적은 뛰었다.
신세계디에프는 1분기 매출이 70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7%(3638억원) 급증했다. 다만 면세점 초기 투자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6% 급감했고 당기순이익은 43억원 순손실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사업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0.2% 증가한 365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147.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29억원으로 151.6% 올랐다.
센트럴시티는 지난해 8월 메리어트호텔 리뉴얼 오픈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660억원을, 영업이익은 161% 급증한 214억원을 기록했다.
까사미아는 11억원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신규점 오픈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관계자는 “강남, 센텀시티 등 대형 점포들의 견고한 실적에 더해 대구 신세계가 개점 3년 만에 흑자를 내는 등 빠르게 안착해 1분기에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면세 사업 역시 명품 등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들의 입점 효과로 성장세가 이어졌고, SI는 화장품이 고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디에프는 1분기 매출이 70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7%(3638억원) 급증했다. 다만 면세점 초기 투자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6% 급감했고 당기순이익은 43억원 순손실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
센트럴시티는 지난해 8월 메리어트호텔 리뉴얼 오픈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660억원을, 영업이익은 161% 급증한 214억원을 기록했다.
까사미아는 11억원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신규점 오픈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관계자는 “강남, 센텀시티 등 대형 점포들의 견고한 실적에 더해 대구 신세계가 개점 3년 만에 흑자를 내는 등 빠르게 안착해 1분기에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면세 사업 역시 명품 등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들의 입점 효과로 성장세가 이어졌고, SI는 화장품이 고성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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