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축구 국가대표 훈련원인 축구종합센터(제2NFC) 유치를 위해 100억 원 상당의 도비 지원을 약속했다.
도는 1, 2차 심사와 현지실사를 마친 용인·김포·여주 등 3개시 요청에 따라, 이들 가운데 한 곳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될 경우 선정된 시에 도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런 방침을 밝히면서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이 정치논리가 아닌 축구발전과 선진화라는 장기적 목표아래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 파주 축구 국가대표훈련원과의 시너지 효과, 기존 축구단체들과의 연계성, 축구인들의 편의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3일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을 열고 우선 협상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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