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클로이는 △5인치 LCD 디스플레이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아동용 콘텐츠업체인 ‘주식회사 아들과딸’의 교육 콘텐츠 등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동화를 읽어주거나 자장가를 들려줄 뿐 아니라 랩을 해달라고 하면 신나는 비트의 음악을 재생하며 춤을 추기도 한다. 또 표정과 음성으로 즐거움,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아이들과 감성적으로 교감하는 반려로봇이 된다.
아이 혼자서 음성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예를 들어 "헤이 클로이, 아들과딸북클럽 피터팬 영상 틀어줘"라고 말하면 LG 클로이는 해당 영상을 찾아 보여준다.
사용자는 LG 클로이를 통해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가전 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헤이 클로이, 에어컨 22도로 설정해줘"라고 말하면 에어컨이 스스로 희망온도를 변경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LG 클로이는 CJ오쇼핑에서 '아들과딸북클럽 LG 클로이'’ 패키지 상품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36개월 약정 기준 월 5만9000원이다.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노진서 전무는 "고객의 생활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로봇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16일부터 인공지능 홈로봇 ‘LG 클로이’를 CJ오쇼핑에서 ‘아들과딸북클럽 LG 클로이’ 패키지 상품으로 판매한다. 패키지 상품 가격은 36개월 약정 기준 월 5만9000원이다.[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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