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가 9일(현지시각) 발표한 스마트폰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시장 점유율은 애플 40%, 삼성전자 29.3%로, 두 업체 간 격차는 10.7%포인트다.
이는 지난해 양사 격차가 17.1%포인트였던 것에 비하면 대폭 줄어든 것이다.
삼성전자의 1분기 북미시장 스마트폰 출하량은 107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 증가했다. 반면, 1위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이 기간에 1460만대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9% 줄었다.
이 기간 북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아이폰XR'로 전체의 13%(450만대)를 차지했다. '갤럭시S10+'와 '갤럭시S10e'는 200만대씩 팔리며 각각 시장 점유율 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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