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의 ‘인생막걸리’를 국내 대형마트는 물론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서울장수주식회사(이하 서울장수)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인생막걸리’가 씨유(CU)·GS25·세븐일레븐 등 전국 주요 편의점에 입점해 판매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인생막걸리는 기존 제품보다 알코올 도수를 1도 낮춘 5도짜리 생막걸리 신제품이다.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병을 돌파했다.
특히 20~30대의 제품 선호도가 높다고 서울장수는 강조했다. 5번의 담금 과정과 저온 발효 공법을 거쳐 찾아낸 부드럽고 깔끔한 풍미가 젊은 소비자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편의점은 접근성이 높고, 최근 집에서 간편하게 술을 즐기는 ‘홈술’이 유행하면서 20~30 대 구매율이 높은 판매 채널이다. 앞으로 인생막걸리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다.
이상민 서울장수 홍보·마케팅 팀장은 “이번 주요 편의점 입점이 인생막걸리의 장기적인 매출 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젊은 세대 사이에서 편하게 집에서 음주를 즐기려는 문화가 확산되는 만큼, 보다 다양한 경로로 많은 소비자가 인생막걸리를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