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MOU 체결

  • 김경선 부사장 "맞춤형 상품 개발하겠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콘서트홀에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와(이하 대광위)와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경선 KB손보 상품총괄부사장과 최기주 대광위 위원장을 비롯한 정부기관 및 기업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와 연계한 보험상품 도입 추진과 마일리지 연계를 위한 전용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번 국토교통부 대광위에서 추진하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은 5개 광역자치단체(부산,인천, 대전, 울산, 세종)와 6개 기초자치단체(수원, 청주, 전주, 포항, 영주, 양산) 등 총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 누구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대중교통 이용실적 및 보행·자전거 이용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과 연계한 자동차보험 및 보행·자전거 마일리지와 연계한 건강증진형 장기보험 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손보사는 KB손해보험이 유일하다.​

김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대중교통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을 개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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