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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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5-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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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박달2동 박달초등학교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안양3동 양화로 일대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경기도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셉테드)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안정적 색상으로 디자인을 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함으로써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기법이다.

시는 그동안 이 일대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가운데 학교 및 교육청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전문가 자문과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실시설계에 이어 범죄안전 보행로 신설, 범죄안전센터 설치, 영세공장과 고물상 도로변 및 어린이공원 개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열린 박달2동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사업에 따른 주민설명회에서는 보도포장, 주차, 가로등 설치 등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시는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해 설계를 마무리 짖고 6월중 착공해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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