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유채꽃’ 절정..설레는 봄 가족, 연인, 친구와 소풍 오듯 나들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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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빈 기자
입력 2019-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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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한강서래섬유채꽃축제[사진=서울특별시 제공]

서울에서 유채꽃을 즐길 수 있는 한강의 숨겨진 봄꽃 명소인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이 13일 현재 노란 유채꽃이 절정이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지하철과 버스, 또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충분히 닿을 수 있는 한강에서 봄 나들이를 하며 유채꽃들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지난 5월 11∼12일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 ‘2019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끝났지만 지금도 서래섬에 가면 절정에 달한 유채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9호선 신반포역·구반포역, 4·9호선 동작역을 통해 가장 가까운 한강의 나들목을 이용해 찾아오면 된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이번 주말 유채꽃 가득한 한강 서래섬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 누구와도 즐거울 봄날과 만끽해보시라”며 “다만 이번 봄철 일교차가 큰 날이 이어지면서 일부 꽃밭 상태가 양호하지 못한 점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한강서래섬유채꽃축제[사진=서울특별시 제공]

오는 5월 18∼19일 ‘애프터 페스티벌’ 이 진행된다. 지난 해 10월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부터 함께 추진된 이 행사는 축제 후 남겨진 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의 고민에서 시작해 환경과 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1시∼오후 6시 유채꽃과 농가에서 갓 수확해온 꽃으로 부케를 만들거나 유채꽃 염색, 드로잉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재활용품을 활용한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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