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남북하나재단]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연구학회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과 사회통합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최근 2년간 각 대학에서 발표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과 사회통합 관련 주제의 박사학위 논문 가운데 우수한 논문을 선정, 올해 북한연구학회 추계 학술세미나에서 포상하고 발제할 예정이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북한이탈주민 주제로 발표된 국내 논문은 총 1639편이며 이 중 박사논문은 172편, 석사논문은 924편, DBpia 등록 학술지에 실린 논문은 543편이다.
가장 많은 학위를 수여한 대학은 연세대, 이화여대, 서울대 순이며 학과별로는 사회복지학, 북한학, 교육학 순이다.
가장 많은 논문을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기관은 한국심리학회, 한국교육개발원 순이다.
연구 대상 탈북민 집단은 탈북청소년, 탈북여성 순이며 분야별로는 박사논문의 경우 심리·정서, 교육, 생활안정·적응, 취업 순이다.
석사논문의 경우 교육, 심리·정서, 법·정책·제도, 생활안정·적응 순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설립 10주년인 2020년까지 재단 내 정보자료관을 중심으로 국내 생산된 석·박사 논문을 모두 취합해 학계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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