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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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5-1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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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건강 안전 확보를 위한 잔류세제 없는 식기 관리 감독 강화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지난 8일(수)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는 인천시교육청에서 수산물 등 급식식재료를 수거하여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며 요오드와 세슘 등에 대한 수치를 측정해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로 지난 2014년 이후 총 249건의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여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교육청,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 실시[사진=인천시교육청]


올해는 5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검사결과를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식판 등에 세척세제가 잔류하지 않도록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 2회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점검단과 함께 식기세척기의 세척, 헹굼, 소독, 건조 과정을 확인한 후 조리실무사에게 올바른 세척기 사용법과 세척제 사용등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식판의 노후와 손상 등의 상태를 확인하여 알루미늄 등이 검출되지 않도록 식판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식판 등 식기구에 대한 세제잔류 검사를 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청에서는 검사 이행여부를 점검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김옥제 예산복지과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으로 식재료 안전성검사를 확대하고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등을 통해 쾌적한 급식환경을 조성하여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고 신뢰 할 수 있는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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