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190.0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하루 만에 장중 연고점(1188.0원)을 갈아치웠다.
이는 장중 1202.0원까지 오른 2017년 1월11일 이후 2년4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값이기도 하다.
지난 9~10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타결에 실패하며 달러화 강세 양상은 더 확연해지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 경기가 악화될 수 있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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