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치매환자의 가족들은 치매 치료로 인한 가계 부담 뿐 아니라 치매발병 후 간병 부담으로 평균 4년(최대10년), 1일 최대 10시간 돌봄을 제공하며 가족 갈등, 가족 해체 등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 가족들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환자를 돌보며 겪게 되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마련했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취지로 지역내 율봄식물원, 물안개공원 등을 탐방하고, 토마토 고추장 만들기와 치매 가족간 소통 및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는 치매 국가책임제에 발맞추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2호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 치매관련 인프라를 지속 확충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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