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록키'에 출연한 거북이들, 아직도 살아있다!..올해 45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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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5-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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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과 거북이 커프, 링크.

[노트펫] 지난 1976년 영화 <록키> 속 거북이들이 아직까지 살아 있어서, 록키의 주인공인 미국 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보다 더 오래 살지 주목 받았다고 온라인 예술잡지 보어드판다가 최근 소개했다.

스탤론이 연기한 ‘록키 발보아’가 영화 속에서 반려동물 가게에서 일하는 ‘에이드리언’(탈리아 샤이어)에게 반해, 거북이 한 쌍을 구입하는 장면이 있다.

영화 <록키>에 등장한 커프와 링크.

놀랍게도 록키의 거북이로 대중에게 알려진 ‘커프’와 ‘링크’가 올해 45살로 아직도 살아있다고 한다. 지난해 스탤론과 영화 촬영장 재회를 계기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스탤론은 지난해 5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영화 <크리드 2>에 거북이 커프와 링크가 출연했다고 밝혔다.

영화 <록키> 중 권투 경기 장면.

둘이 지난해 나이로 "44살"로 아직까지 건재하다고 밝혀,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커프와 링크는 <록키 2>, <록키 발보다>, <크리드> 등 록키 후속편에도 빠짐없이 등장했다.

누리꾼들은 장수하는 파충류로 알려진 거북이들이 스탤론보다 더 오래 살지 궁금해 했다. 거북은 적어도 수십 년을 살며, 100년 넘게 장수하기도 해, 스탤론보다 더 오래 사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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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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