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는 DMZ특별열차기행 행사를 가진 뒤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가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고, 남북 평화통일과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고자 기획됐으며,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세 이하 어린이에서 70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272명의 시민과 함께 했다.
박 시장은 도라산역 열차기행 출발에 앞서 KTX광명역에서 통일의 북을 타종하고, 통일열차 개찰구에서 시민들을 일일이 맞이했다.
DMZ특별열차를 타고 도라산에 도착한 시민들은 도라산역 국제선승강장 견학에 이어 남북평화통일과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며 걷기대회 행사를 가졌다.
또 평화공원에서는 평화통일 기원 메시지 쓰기 행사를 갖고 남북평화철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뒤, 행사에 참석한 박 시장을 비롯해 광명시의회 의원, 최종환 파주시장 등과 함께 기념식수 행사도 가졌다.
한편, KTX광명역은 지난해 11월에 한국철도건설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8 철도정책 세미나’에서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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