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데이터 바우처 1차 수요기업 200개 선정...2차 수요기업 모집 일정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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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05-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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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예측 데이터 구매로 예비창업자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1차 데이터 바우처 수요기업 및 2차 사업 수행기관 선정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를 구매하거나 데이터 가공서비스에 소요되는 비용을 바우처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600억원의 비용을 투입해 데이터 분야 투자여력이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을 지원한다,

1차 수요기업 공모에는 총 330건이 접수됐고, 이 중 데이터 구매 바우처가 104건, 가공 바우처가 226건(일반가공 109건, 인공지능(AI) 가공 117건)이었다. 심사 결과 1차 총 200개 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우처 사업은 현재까지 199개의 공급기업이 데이터 스토어에 등록했으며, 수요기업은 이들 중 자신에게 맞는 공급기업을 골라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다.

2차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담당할 분야별 전문수행기관 모집에는 총 21개 기관이 참여하여 총 17개 기관이 선정됐다.

2차 수요기업 공모는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될 예정이다. 17개 분야별 전문수행기관이 동시에 각 분야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2차 공모에서 지원 가능한 규모는 980건(구매 500건, 일반가공 300건, AI가공 180건)이다.

데이터바우처 2차 수요기업 신청방법과 심사기준 등은 오는 5월 20일 부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및 분야별 전문수행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차 공모에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당초 모집 규모(660건) 중 잔여 460건(구매 435건, 일반가공 25건)에 대해서는 2차 공모절차가 끝나는 7월 초 추가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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