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지난 토요일 대구에서 있었던 나 원내대표의 발언 중 ‘달X'이란 말 못지않은 망언이 있었다”며 “’지난 번 선거에서 대구·경북에서 약간 이상한 표가 있었다‘는 오만방자하고 발칙한 발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민의 표심을, 특히 수성갑과 북구을의 유권자를 정신병자 취급하고 이등시민 취급하는 대국의 자존심을 여지없이 짓밟는 용서할 수 없는 망발을 저질렀다”고 했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김부겸 민주당 의원과 본인을 뽑은 표심을 나 원내대표가 모욕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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