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섬의 북쪽 해안에서 50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km 수준으로 추정된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지진이 발생한 지 약 10분 후에 쓰나미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른바 '불의 고리'의 범위에 있는 일본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까지 쓰나미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파푸아뉴기니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있어 강진이 종종 발생한다. 지난 2월에도 규모 7.5 지진이 발생해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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