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대표 조상열)이 18기 빛고을문화대학을 열고 중국의 역사와 사상을 공부한다.
특히 강좌 중에 중국 문화답사를 할 예정이다.
강좌는 오는 6월 5일부터 7월 3일까지 4주간이고 오는 6월 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1강은 ‘춘추전국을 보면 세계사가 보인다’, 2강 ‘제자백가의 탄생과 축의 시대’, 3강 ‘제자백가의 주요 사상’, 4강 ‘제자백가 경제를 말하다’ 순으로 진행된다.
또 대동문화재단 대표인 조상열 박사가 ‘고사古史로 중국 역사 문화 읽기’를 특강한다.
이번 강좌의 특징은 중국 문화답사를 하는 것이다.
오는 8월 3일부터 8월 8일까지 5박 6일간 제자백가의 고장 중국 산둥성 일대를 답사할 예정이다.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는 “대동문화재단이 창사 24주년을 맞아 그동안 진행하던 인문학초청강좌 ‘빛고을문화대학’을 새롭게 개편한다”며 “이번 18기 빛고을문화대학 강좌를 통해 중국과 중국인의 정신세계를 탐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좌를 진행하는 김영수 박사는 중국 ‘25사’ 정사 가운데 최고의 역사서로 꼽히는 사마천의 ‘사기(史記)’를 30년간 연구한, 한국을 대표하는 사기(史記) 전문가다.
20년 이상 중국을 다니며 중국사의 현장과 연구를 접목해 남다른 영역을 개척했고 이를 바탕으로 저술과 양서 번역, 강의 활동을 통해 중국, 중국인, 중국사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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