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메시 동료될까? 바르셀로나 이적 유력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그리즈만은 1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5년 동안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내가 받은 모든 사랑에 감사하고 싶다"며 "환상적인 순간을 항상 기억할 것이다. 가슴에 언제나 남아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로서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면서 "홈이든 원정이든 응원해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한다. 이제는 안녕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작별 인사를 했다.

프랑스 출신 그리즈만은 2009년 2월 레알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으며 스페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4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다음 행선지로 바르셀로나로가 유력한 상황이다.

영국 가디언은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로 가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면서 "바르셀로나는 그를 위해 1억800만파운드(1655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사진=그리즈만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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