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15일부터 정부 2기 내각 신임 장관과 릴레이 면담에 나선다.
여권에 따르면 김 실장은 이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시작으로, 김연철 통일부·문성혁 해양수산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개별 면담을 할 예정이다.
김 실장이 신임 장관과 개별 면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집권 3년 차 접어든 정부 국정과제의 성과를 높이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까지는 큰 틀을 바꾸고 새로운 정책을 내놓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도 "성과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소용없는 일"이라고 성과 내기를 촉구했다.
공직기강 해이를 다잡겠다는 포석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서 마이크가 꺼진 것을 모르고 국토교통부 사례를 언급하며 밀담을 나눴다.
이 원내대표가 먼저 "정부 관료가 말 덜 듣는 것, 이런 건 제가 다 해야…"라고 전하자, 김 실장은 "그건 해주세요. 진짜 저도 2주년이 아니고 마치 4주년 같아요. 정부가"라고 말했다.
여권에 따르면 김 실장은 이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시작으로, 김연철 통일부·문성혁 해양수산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개별 면담을 할 예정이다.
김 실장이 신임 장관과 개별 면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집권 3년 차 접어든 정부 국정과제의 성과를 높이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까지는 큰 틀을 바꾸고 새로운 정책을 내놓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도 "성과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소용없는 일"이라고 성과 내기를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가 먼저 "정부 관료가 말 덜 듣는 것, 이런 건 제가 다 해야…"라고 전하자, 김 실장은 "그건 해주세요. 진짜 저도 2주년이 아니고 마치 4주년 같아요. 정부가"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