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북부청제공]
민선 7기에 처음 도입된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공익 분야 일 배움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역량을 배양해 민간 일자리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그간 규모 위주의 일자리 정책에서 탈피, 규모는 작지만 실질적으로 고용과 연계될 수 있는 공공 분야 일자리를 중점적으로 창출하고 민간 일자리로 취업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1차 사업 대상자 77명을 선발(경쟁률 6.2:1), 4월부터 도 내 공공기관 등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중위소득 100%이하 또는 취업취약계층(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여성가장 등)인 도민으로, 대학(원) 재·휴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참여 구직자들은 다음달부터 직무에 맞는 직업훈련과 진로적성 교육 커리큘럼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기관·단체에서 최장 10개월 간 근무를 통해 직무역량과 경력을 쌓게 된다.
급여는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시급 1만원)으로, 근무 기간 동안 4대 보험이 적용된다.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응시료 및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수강료도 지원한다.
또한 ‘인턴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전문적인 취업코칭과 수시 일자리 정보 제공 등 밀착관리를 받아 민간 취업연계를 도모하게 된다.
2차 대상 직무 참여자는 15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하며, 경기도 일자리재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최귀남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 및 사회적기업 등은 인건비 부담 없이 인턴 지원을 제공받고, 참여자는 공공 및 사회적경제 분야의 일 경험을 통하여 직업역량을 배양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 ‘일자리 징검다리 사업’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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