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경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불이 났다. 이번 화재로 호텔 투숙객 등 31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고, 15명이 연기 흡입 및 화상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1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호텔 주차장과 본 건물 사이 휴게실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화재가 ‘방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화재 현장 인근에서 50대 방화 용의자 A씨의 차에서 칼과 톱 등 공구와 기름통 5~6개를 발견했다.
손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인 A씨는 방화 사실을 시인했다. 하지만 범행 경위 등 진술이 오락가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A씨의 마약 투약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1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경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불이 났다. 이번 화재로 호텔 투숙객 등 31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고, 15명이 연기 흡입 및 화상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1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호텔 주차장과 본 건물 사이 휴게실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화재가 ‘방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화재 현장 인근에서 50대 방화 용의자 A씨의 차에서 칼과 톱 등 공구와 기름통 5~6개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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