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의원은 이날 오후 각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두 사개특위 위원은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진해 사임계를 제출하고자 한다”며 동일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지난 8일 의원총회에서 결의한 당의 화합과 자강, 그리고 개혁의 길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은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김관영 원내대표의 사개특위 사·보임 결정은 국회법에서 정한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적법한 권한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선거제도 개혁과 사법개혁에 대한 4당 합의와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정치적 결단”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방문한 채이배와 임재훈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바른미래당 채이배(오른쪽)-임재훈 의원이 29일 밤 국회 예결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장을 방문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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