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과 여성가족부는 지난 14일 '메리츠자산운용 내 여성 고위직 확대 및 국내 여성친화기업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는 내용을 담은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경제단체의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사업 중 기업이 자율적으로 성별균형 수준을 높이려는 다짐을 확산하는 '기업과의 자율 협약 이어가기(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이다.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은 올해 3월 출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존리 메리츠자산운용와 김홍석 상무, 이지숙 수석, 준법감시인 최경민 수석을 비롯한 직원들이 자리를 찾았다. 기업 내 성별다양성 제고를 위한 메리츠자산운용의 역할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는 후문이다.
존리 대표는 "여성의 경영참여가 높을수록 기업문화가 더 유연하게 바뀌고 기업의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여성 친화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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