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인도 딜러 120여명을 초청해 기아차 본사, 남양연구소, 브랜드 체험관 BEAT360 등 국내 사업장을 방문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기아차의 미래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고, 연구개발(R&D) 기술력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하반기 가동을 앞둔 인도 현지 공장의 성공적 가동을 위해 추진됐다.
인도 차 시장 진출 첫 모델로는 신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가 올 하반기 글로벌 주요 시장에 선보일 글로벌 소형 SUV의 인도 특화 모델이다. 인도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디자인과 선호 사양 등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인도 시장에서 성공은 기아차 브랜드가 다시 한 번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도 현지뿐 아니라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해 뛰어난 디자인과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맞춤형 차량 개발,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 활동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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