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포천시제공]
유물 기증자인 김무언씨는 한국전통미술인협회 회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예대전에서 8회, 동아일보 주관 공모전에서 6회 수상하는 등 돌 공예가로 알려져있다.
이번에 기증한 유물은 총 2종 15점으로 한탄강과 포천 일원의 암석을 소재로 김무언씨가 직접 만든 공예품이다. 특히 기증 유물 중 현무암 공예품은 현무암의 특징인 기공을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수석으로서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
포천시에서는 김무언씨의 기증 유물을 한탄강 지질생태 박물관인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 내 기획전시실에 전시할 예정이며, 향후 수석 및 암석 공예품 특별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한탄강 지질·생태 박물관)는 대지면적 7,877㎡, 연면적 2,840㎡의 규모의 한탄강 종합 박물관으로, 한탄강의 지질, 역사, 문화, 생태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주요 전시내용으로 한탄강의 생성과 지질을 알 수 있는 지질관, 한탄강 주변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역사문화를 전시한 지질문화관, 현재 한탄강의 생태계를 관찰하고 국가지질공원을 소개한 지질공원관 그리고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지질생태체험관·야외체험관과 한탄강 협곡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4D영상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