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화살머리고지서 국군 추정 완전 유해 첫 발굴

강원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6·25전쟁 한국군 전사자 추정 유해 1구가 완전체로 첫 발굴됐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군 추정 완전체 유해와 함께 하사 철제 계급장 1점과 철모, 수통, 숟가락 1점, 탄통 2점 등도 발굴됐다.

국방부는 “유해와 유품 등을 보면 한국군 전사자일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다만 유해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정밀감식과 유전자(DNA)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군 당국이 지난 4월1일부터 화살머리고지에서 실시한 지뢰제거 및 기초발굴 작업을 통해 발견한 유해는 총 220점이다.

 

[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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