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이벤트 회사 세븐 이벤트가 14일, 오는 7월 18~28일 수도 외곽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전시회 '가이킨도(GAIKINDO)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GIIAS)'에 현재 기준으로, 사륜차 25개, 이륜차 11개의 브랜드, 그리고 300개 이상의 부품 제조사가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 교외의 반텐 주 남 탕에랑의 국제전시장 '인도네시아 컨벤션 엑시비션(ICE)'에서 열린다.
사륜차 25개 브랜드는 승용차는 아우디, BMW, 토요타, 닷선,둥펑소콘(DFSK), 혼다, 현대차, 이스즈, 렉서스, 마쓰다, 메르세데스 벤츠, 미니, 미쓰비시자동차, 닛산, 르노, 스즈키, 도요타, 폭스 바겐, 상하이GM우링(SGMW), 상용차는 FAW그룹, 히노, 이스즈, 미쓰비시 후소오, 타타 모터스, UD 트럭 등이다.
이륜차 11개 브랜드는 베넬리, 할리 데이비슨, 혼다, 가와사키, 킴코, KTM, 노조미, 피아지오, 스즈키, 베스파, 비아르 등이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업자협회(가이킨도)의 요하네스 회장은 "지난해 GIIAS를 통한 계약액은 7조 루피아(약 531억 엔)에 달했다. 올해는 작년을 뛰어넘는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GIIAS는 3월 29일~4월 7일에 개최된 동부 자바 주 수라바야를 시작으로, 이번 7월 행사 후에는 9월에 남부 술라웨시 주 마카사르, 10월에 북부 수마트라 주 메단에서도 개최된다.
가이킨도는 올해 자동차 목표 판매 대수를 110만대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 중 40~43%를 상반기에 달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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