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기아(KIA) 타이거즈의 사령탑 김기태 감독이 스스로 물러난다.
KIA 타이거즈는 16일 “김기태 감독이 자진사퇴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에 따르면 김 감독은 전날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했고, 구단은 이날 이를 수용했다.
이로써 김 감독은 오늘(16일) kt 위즈와의 주중 3차전 경기를 끝으로 KIA 타이거즈 사령탑에서 내려온다.
구단 관계자는 “박흥식 퓨처스 감독이 김 감독을 대신할 것”이라며 “오는 18일 대전 한화이글스전부터 박흥식 감독이 감독대행에 나선다”고 전했다.
한편 김기태 감독은 “"팀을 위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KIA 타이거즈는 16일 “김기태 감독이 자진사퇴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에 따르면 김 감독은 전날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했고, 구단은 이날 이를 수용했다.
이로써 김 감독은 오늘(16일) kt 위즈와의 주중 3차전 경기를 끝으로 KIA 타이거즈 사령탑에서 내려온다.
구단 관계자는 “박흥식 퓨처스 감독이 김 감독을 대신할 것”이라며 “오는 18일 대전 한화이글스전부터 박흥식 감독이 감독대행에 나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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