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동 '가정의 달 맞아 이웃돕기 후원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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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5-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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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 청계동에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5일 의왕백운해링턴플레이스 입주자대표회에서 업무추진을 위해 적립해 놓은 자치회비 600만원 전액을 지역 취약·저소득 가구를 위해 기탁했다. 

또 16일에는 같은 아파트단지 내 있는 백운호수 하늘샘 시립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이 아나바다장터 행사를 통해 소중하게 모은 수익금 12만원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아울러 지난 3월에는 익명의 장애 어르신이 불편한 몸으로 직접 주민센터를 찾아 저소득층 모자가정에 후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5월부터 해당가정과 연계, 자녀학생의 공부를 돕고자 매달 10만원씩 후원해 주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종희 청계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후원금은 홀로 사는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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