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해파랑길을 걷고 있다. [사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동해안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은 5월 11일 시작으로 6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주, 영덕, 울진, 포항 구간 총 4회를 운영한다.
경북 동해안 해파랑길은 총 4개 구간(경주, 포항, 영덕, 울진) 18개 코스로 약 295km로 연결돼 있다. 이중 각 구간별 대표적인 코스를 선정해 상·하반기 총 8회에 걸쳐 걷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걷기행사 후 지역 관광지 탐방을 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걷기구간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걷기행사 참가 희망자는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또는 경북도, 해당 시·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 등은 ㈜사이시옷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경북 동해안 해파랑길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와 공사에서 해파랑길 상시 모니터링 및 걷기 프로그램 등 연중 운영할 계획으로 향후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동해안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 거리 770㎞의 동해안 걷기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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