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은 18일 밤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만수르 바르나위와 ‘100만달러 토너먼트’ 최종전을 치른다. 이는 대회는 아시아권 최대 규모다. 상금 역시 아시아 대회 중 가장 높다. 권아솔의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도 걸려있다.
이같은 무게감에 걸맞게 양 선수는 앞서 날선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공식 기자회견도, 계체량 행사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적대감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제는 케이지 위에서의 주먹 싸움만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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