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갯‧팅] “간편하게 뚝딱”…전동공구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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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5-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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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월트, 휴대성 높인 ‘20V 맥스 아토믹 컴팩트 시리즈’ 출시

  • 보쉬, 무선 전동공구 배터리 성능 최대화

간편한 휴대성과 유선 못지않은 파워를 장착한 신제품으로 국내 전동공구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는 해외 전동공구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전문가 맞춤형 제품으로 최고 스펙의 전동공구을 내놓는가 하면, DIY(Do it yourself)수요 증가와 함께 가정에서 일반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구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의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는 최근 작업 효율과 휴대성을 높인 ‘20V 맥스 아토믹 콤팩트 시리즈’를 국내에 선보였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제품 대비 무게를 줄였고, 크기를 최소화했다. 장시간 연속 작업을 위해 힘과 내구성을 높인 브러시리스 모터가 장착돼 있다.

20V 맥스 아토믹 컴팩트 시리즈는 임팩 드라이버, 드릴 드라이버, 햄머드릴 드라이버 등 전동공구 3종으로 구성됐다.

‘임팩 드라이버 DCF809P2’는 1㎏ 미만의 무게에 분당 최대 3200ipm의 타격 성능을 갖추고 있다. 전장 길이는 DCF887 대비 4mm 줄여 모서리나 비좁은 공간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드릴 드라이버 DCD708P2’는 2단 속도 조절이 가능해 작업물 재질에 따라 속도 조절할 수 있다. ‘햄머드릴 드라이버 DCD709P2’는 햄머드릴, 드릴, 드라이버 등 3가지 모드로 변경할 수 있고, 2단 속도 조절 장치, 속도조절 트리거 스위치, LED 라이트 등을 장착했다.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가벼워진 사이즈와 무게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고효율의 제품 라인업”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월트 20V 맥스 아토믹 컴팩트 시리즈.(사진=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보쉬는 올해 상반기 주력 전동공구 제품으로 ‘임팩 200C 임팩드라이버 시리즈’를 꼽았다. 전문가용 전동공구를 지향하고 있는 보쉬는 파워와 함께 콤팩트한 디자인에 집중하면서 건설현장 등에 활용도가 높은 무선공구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임팩 200C 시리즈는 임팩 드라이버(GDR 18V-200 C)와 임팩 렌치 겸용으로 양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임팩 드라이버 렌치(GDX 18V-200 C)로 구성됐다.

이 제품들은 1.2㎏ 미만의 중량과 254mm 높이의 디자인에서 출력되는 최대 200토르크(회전력)의 파워가 특징이다. 무부하 속도는 최대 300rpm으로, 작업속도를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1% 높였다. 또한, 커넥티비티 기술로 제품을 블루투스로 모바일과 연결해 원격으로 공구 제어 및 관리를 할 수 있다.

보쉬 관계자는 “전동공구 시장의 패러다임이 충전공구로 바뀌면서, 유선공구 파워에 버금가면서도 콤팩트한 충전공구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임팩 200C 시리즈는 강력한 파워를 갖춘 최고 사양으로 커넥티비티 기능, 소프트 스타트등 스마트하고 안전 기능들까지 고려했다”고 말했다.
 

[임팩 200C 임팩드라이버 시리즈.(사진=보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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