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쇼튼 대표는 이날 오후 11시 35분께 기자회견을 열고 “개표 결과 노동당이 다음 정부를 구성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이어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노동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호주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하원 151석 가운데 과반수인 76석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반면 앞선 여론조사와 이날 이뤄진 출구조사에서 승리가 예상됐던 야당인 노동당은 65석을 얻는 데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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