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의 대기실을 찾은 임송 매니저는 주저하며 "부탁드릴 게 있어서 왔다. 제가 졸업한 대학교에서 특강을 한 번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송 매니저를 반갑게 맞이한 이영자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특강 요청 대상은 이영자가 아니라 이영자의 매니저 송성호(송팀장)이었다. 이에 이영자는 민망해하며 "요즘 송 팀장에게 많이 밀린다"며 "추월했구먼. 나의 인기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의 이야기를 들은 송성호 매니저는 강의 제안을 수락했다. 송성호 매니저는 "일했던 걸 편하게 이야기하는 정도라면 가능한데, (이영자) 선배님이 도와달라. 없으면 못 하겠다"고 했다.
한편, 임송 매니저는 지난달 회사 SM c&C에서 퇴사했다. 퇴사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회사 측은 "꿈을 향해 도전하려는 열정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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