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하윤, 걸그룹 데뷔만 20번 무산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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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5-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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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너의목소리가보여'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최근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12년간의 연습 생활 동안 데뷔만 20번 넘게 무산된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설하윤은 전날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 출연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자신의 가수 데뷔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1992년 생으로 올해 28살인 그는 이날 방송에서 당시만해도 "트로트 가수가 돼야겠다"는 생각은 한번도 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12년 간 연습생 생활 동안 데뷔만 20~30번 무산되면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했고, 이후 소속사 대표의 연락을 받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설하윤은 지난 2016년 미니 앨범 ‘신고할꺼야’로 데뷔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최근 '미스트롯'에 출연하면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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