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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사진 왼쪽)이 지난 18일(현지시각)이 장뤼수 중국 진황도시장을 만나 우호 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중국 진황도시와 우호 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안승남 시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각)일 장뤼수 중국 진황도시장을 만나 협약을 체결하고, 투자·관광·경제·무역·문화 등 분야의 협력을 약속했다.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11년간 청소년 홈스테이에 참가하고, 이제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했을 양국의 청년들의 만남 이벤트를 마련하겠다"며 "양 도시 간 우호교류를 강화하고, 그간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가 추진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또 "진황도시는 중국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세계문화유산 만리장성의 출발점이 있는 역사도시이며, 구리시는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과 광개토태왕의 역사와 문화를 지닌 도시"라며 "지역 유사성과 그간 청소년 교류 분야에서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공식적인 자매결연을 체결,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2001년부터 진황도시와 교류해왔으며, 2007년부터 11년간 159명의 청소년 인적교류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안 시장은 진황도시 초청으로 지난 17~19일 사흘간 중국 하북성 랑팡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하북성 우호도시 전시회'에 공식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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