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북문동, 화훼단지 메카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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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19-05-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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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 화훼단지 준공식’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 북문동(동장 정광호)은 지난 17일 북문동 일원 화훼 시설하우스에서 기관ㆍ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은 농촌지역의 경영시스템을 기존 개별 단위에서 마을 단위로 전환해 소득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공동체의 기능을 회복하고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또 고령화로 활력이 떨어진 농촌을 살리기 위해 경북도에서 의욕적으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준공식이 열린 화훼 시설하우스는 면적이 2,500㎡ 규모로 스토크, 리시안셔스 등의 화훼를 연중 생산해 농촌 마을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화훼류 판매를 통해 주민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한 부원8통 소재 영농조합법인 ‘온 천지에 꽃’ 우희균 대표는 “그간 경북형 마을영농육성사업이 준공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과 협조가 있었다”며, “주민 중심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을 창출해 잘 사는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광호 북문동장은 “이번 화훼 시설하우스 준공이 침체된 농촌지역에 생동감을 불어 넣고 주민들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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