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가사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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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5-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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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 밝혀

'잔나비 -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가사가 화제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는 신아영과 안현모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밴드 잔나비의 곡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이 문제로 출제됐다.

이날 박나래는 "얼마 전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서 노래를 다 들었다"고 말했다.

신아영 또한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하지만 막상 노래가 시작되자 신아영과 안현모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승리를 자신했던 박나래도 대부분의 가사를 듣지 못해 좌절했고, '드리운'을 '뷰티풀(Beautiful)'로 들었지만 "영어 가사가 없다"는 붐의 힌트에 혼란이 이어졌다.

한편, 문제의 가사는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 그늘 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 아름답게 피어나길"이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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