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토양 비옥도 높이는 사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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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박승호 기자
입력 2019-05-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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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이 토양개량제를 살포하고 있다.[사진=화순군]



화순군이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토양의 산성화를 막고 유기물 함량을 높이는 사업, 생태계 보전과 유기농 확대에 필요한 사업이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 토양개량제를 공동살포한다. 또 유기질 비료와 유기농업 자재를 지원한다.

올해 필지별로 토양검정을 하고 3억4000만 원을 들여 도암면, 이서면, 동복면, 동면을 중심으로 토양개량제를 지원하고 있다.

규산 6만6058포대, 석회 2만2900포대, 패화석 1만358포대를 공급했다.

개량제 살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민을 위해 공동살포비도 지원한다.

화순군은 올해 9000만 원(1포당 살포비 800원)을 마련하고 공동살포 대행자 49명을 선정했다.
농가가 살포대행자를 선임하면 공동살포를 지원한다.

또 흙의 물리적 성질을 개선하기 위해 유기질비료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비 18억 6000만원을 들여 5920농가에 유기질 비료 690t, 가축분 퇴비 1만6924t, 퇴비 290t을 공급했다.

또 8억7000만 원을 들여 1156 농가에 녹비 종자와 유기농 자재를 지원한다.

화순군은 친환경 논뿐만 아니라 일반 논에도 새끼우렁이를 지원(사업비 4억8000만 원)해 제초제 사용을 억제하고 있다.

4256 농가에 1ha당 12kg을 기준으로 4만8226kg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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