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21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미래형 자동차 시대에 대응하는 자동차 부품 업계의 성장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기 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자동차 부품 업체가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형 자동차 클러스터(협력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새만금 산업단지의 투자여건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김대영 SNK모터스 부사장을 비롯한 전기차 완성차 제조 및 부품 제조기업의 경영진 30여명과 산업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관련 연구원들도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새만금 산업단지의 저렴한 장기임대용지 제공(재산가액 1%)과 용지의 확장 가능성,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을 이용한 수출입의 편리성, 종합보세구역 등 투자 강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친환경차 관련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투자문의가 이어졌다고 새만금개발청 측은 설명했다.
김상석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미래형 자동차 기업들의 클러스터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 상반기 중 전기 자동차 제조와 관련한 국내외 여러 기업과의 투자협약이 상당 부분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